원제 ただ、君を愛してる: Heavenly Forest
영화를 처음 보면 좀 생뚱맞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연애를 하기엔 다소 어린애 같은 여주인공이 등장하고,
하는 행동도 좀 어린애스럽다.
뿔테안경을 쓴 미야자키 아오이는 병을 앓고 있어서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중학생정도의 발육상태라는 설정으로 나온다.
그리고 타마키 히로시는
그녀의 '좋은 친구'이지만 이성으로서의 감정은 느끼지 못하고
캠퍼스에서 '퀸카'로서 인기를 얻고 있는 여성에게 마음이 끌린다.
약간은 순정만화같은,
그렇지만 보는 사람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그런 영화
절친이 된 두 사람은(강조하지만, 정식으로 사귀는 건 아니다) 어느 날 출사를 나간다.
“생일선물로 나와 키스해 줄래? 콘테스트 사진 모델로 말이야.”
시즈루의 엉뚱한 부탁으로 첫 키스를 하게 되는 두 사람.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미야자키 아오이의
"마코토…방금 전 그때, 너에게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그리고 2년 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타마키 히로시의 대답
"있었어..조금이 아니였어. 너는 내 세상의 모든 것이었어.."
참 슬프면서도 심장이 말랑말랑해지는 느낌을 주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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