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열기가 가면 갈수록 더해 가는 광우병사태를 보고 있자니
슬슬 처음의 예상대로 일이 진행되어 가는 듯하다.
이대로라면 탄핵 대세 여론으로 가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국회에서 통과되기는 쉽지 않겠지만.
사태추이를 지켜보면, 쇠고기반대운동으로서 의미도 있지만
예전부터 쌓여온 이명박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터뜨리는 경연대회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나는 지난주 일요일에 쓴 미국산쇠고기 논란에 즈음하여..조금은 다른 의견.을 통해
처음에 내가 평소에 미국산쇠고기에 대한 생각을 표현했다.
이 글은 논란의 중심이 되었고 인신공격, 욕설, 적대적 내용의 댓글이 많이 달려서 지우느라 애를 먹었다.
필자보고 '미국산쇠고기 많이 먹으라'는 식의 댓글은 그나마 양반이다.
'너 딴나라당 알바지?ㅉㅉ'
혹은 '너같은 놈이 이명박찍었지?'
등의 예의를 갖추지 않은 리플이나, 쌍시옷이 들어가는 댓글도 상당수였다.
인터넷 공간은 자유로운 공간이지만, 어찌보면 자유롭지 아니한 공간이기도 한 듯 하다.
어떤 사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의견을 표명하면
'모난 돌이 정맞는다'는 속담처럼, 공공의 적으로 규정되고, 비난받는다.
그런데, 나는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에 대해 진실로 경고하는 글들을 읽으면서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과장이며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어제 올렸던 국산 쇠고기와 미국산 쇠고기 차이점이 뭘까?에서 제기했던 의문처럼,
많은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말하는 미국산 쇠고기 뿐만 아니라, 국산 쇠고기인 한우역시 광우병으로부터
그리 안전해보이진 않는다.
사람들이 안심하고 먹고 있는 우리고기도, 광우병 위험 요소가 충분한데
거기에 신경쓰는 사람들은 아직 별로 보지를 못했다.
합리적 의심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고
남은 것은 대세를 따라 위험천만 미친소 고기를 대한민국에 들여오는 것을 막는 일이다.
지금의 분위기를 보면
그냥 학계에 모 학자가 이러이러해서, 어느 시민단체 모 간사가 이러이러해서, 어느 전문의가 이러이러해서
그 논거가 매우 믿음직하고, 그것이 정설이고 그것을 꼭 믿어야 하는 그런 상황인 것 같다.
PD수첩에서 그 위험성을 고발했고, 그걸 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응당 겁에 질려야 하고
2MB정부를 규탄하기 위해 청계광장으로 달려가야 하고
블로그에 광우병과 미국산쇠고기의 위험성 그리고 조중동, 한나라당을 맹비난하는 포스트를 올리는 게 대세인듯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밝히고 이를 관철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
다만 남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범죄자, 정신병자라도 되는 양 취급하는 것은 자제했으면 한다.
그것이야말로 블로그의 정신에 부합하는 것일 테니까.
뱀발
광우병에 대해 냉철한 시각으로 분석한 글 이다.
사태를 냉정히 바라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슬슬 처음의 예상대로 일이 진행되어 가는 듯하다.
이대로라면 탄핵 대세 여론으로 가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국회에서 통과되기는 쉽지 않겠지만.
사태추이를 지켜보면, 쇠고기반대운동으로서 의미도 있지만
예전부터 쌓여온 이명박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터뜨리는 경연대회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나는 지난주 일요일에 쓴 미국산쇠고기 논란에 즈음하여..조금은 다른 의견.을 통해
처음에 내가 평소에 미국산쇠고기에 대한 생각을 표현했다.
이 글은 논란의 중심이 되었고 인신공격, 욕설, 적대적 내용의 댓글이 많이 달려서 지우느라 애를 먹었다.
필자보고 '미국산쇠고기 많이 먹으라'는 식의 댓글은 그나마 양반이다.
'너 딴나라당 알바지?ㅉㅉ'
혹은 '너같은 놈이 이명박찍었지?'
등의 예의를 갖추지 않은 리플이나, 쌍시옷이 들어가는 댓글도 상당수였다.
인터넷 공간은 자유로운 공간이지만, 어찌보면 자유롭지 아니한 공간이기도 한 듯 하다.
어떤 사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의견을 표명하면
'모난 돌이 정맞는다'는 속담처럼, 공공의 적으로 규정되고, 비난받는다.
그런데, 나는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에 대해 진실로 경고하는 글들을 읽으면서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과장이며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어제 올렸던 국산 쇠고기와 미국산 쇠고기 차이점이 뭘까?에서 제기했던 의문처럼,
많은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말하는 미국산 쇠고기 뿐만 아니라, 국산 쇠고기인 한우역시 광우병으로부터
그리 안전해보이진 않는다.
사람들이 안심하고 먹고 있는 우리고기도, 광우병 위험 요소가 충분한데
거기에 신경쓰는 사람들은 아직 별로 보지를 못했다.
합리적 의심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고
남은 것은 대세를 따라 위험천만 미친소 고기를 대한민국에 들여오는 것을 막는 일이다.
지금의 분위기를 보면
그냥 학계에 모 학자가 이러이러해서, 어느 시민단체 모 간사가 이러이러해서, 어느 전문의가 이러이러해서
그 논거가 매우 믿음직하고, 그것이 정설이고 그것을 꼭 믿어야 하는 그런 상황인 것 같다.
PD수첩에서 그 위험성을 고발했고, 그걸 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응당 겁에 질려야 하고
2MB정부를 규탄하기 위해 청계광장으로 달려가야 하고
블로그에 광우병과 미국산쇠고기의 위험성 그리고 조중동, 한나라당을 맹비난하는 포스트를 올리는 게 대세인듯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밝히고 이를 관철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
다만 남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범죄자, 정신병자라도 되는 양 취급하는 것은 자제했으면 한다.
그것이야말로 블로그의 정신에 부합하는 것일 테니까.
뱀발
광우병에 대해 냉철한 시각으로 분석한 글 이다.
사태를 냉정히 바라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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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정말 냉정하게 마음을 추스리고 답글 적겠습니다.
현재의 상태, 찬성하는 언론들과 한나라당의 말바꾸기
그리고 찬성하는 논리에 대한 반대논리들에 대한 반박은 절대 없음.
그 반박이라는 것도 중요한 것은 빼고 하고 있음.
블로그 기자단까지 하실정도면 생각은 있으신분일텐데 혹시 정보를 수집을 안하시는건가요?
지금 이상태까지에서도, 많은 정보가 공개된 상태에서도 의문이 간다하면, 조중동 기자들과 무엇이 다를까요?
하나만 예를 들겠습니다. 1억마리중에 0.1프로를 검사한다고하는데도, 1억마리중 단 3마리만 광우병에 걸렸다고 안전하다고 하는 논리에서, 도대체 어떻게 헷갈릴 수가 있습니까?
다른 모든 논리도 그렇습니다.
만약 정말로 그 모든 정보를 보시고도 헷갈리신다면, 블로거 기자단으로서의 자격이 없지않나 싶습니다.
조금 더 진중히 정보들을 도표로 그려가면서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답이 안나온다면, 저같으면 글쓰는 펜을 당분가 놓겠습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광우병 관련 자료는 찬성측이든,
반대측이든 많이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요.
솔직히 비전문가로서, 헷갈릴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서로 자신에게 유리한 데이터만 모아놓고 논지를 전개하는건 그렇다 쳐도,
그 데이터의 신뢰성도 의문이 가는 경우가 많았구요.
전문가들에 의해 가짜, 혹은 괴소문으로 판명난 주장과 근거들도 있잖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합리적 의심'을 하는 것이
블로거기자단으로서의 자질이 있고 없고의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라고 생각되는군요.
흐음
나는 오늘 수업시간에 광우병에 대해 자세히 배웠어.ㅎㅎ
일단 난 지난 카투사생활을 돌이켜보면 미친듯이 미국산 쇠고기를 먹었고 곧 조만간 죽을지도 몰라.
(소주를 너무 많이 먹어서 않죽을지도 모르겠다; 소주를 좀더 마셔야할듯 ㅋㅋ)
나는 오늘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광우병에서 종간 장벽(Species Barrier)를 뛰어넘는 이론과
그것에 반박하는 이론에 대해 들었지. 그리고 광우병을 발생하는 것이 그 자체의 단백질인가 아니면
바이러스인가에 대해서..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것에는 관심을 갖지 않고 무조건 먹으면 죽는다는 식의
리플들과 정치적희생이 된 학생들이 불쌍할 뿐이다. 나는 쇠고기 수입되면 많이 사먹을예정이다.
가격이 많이 저렴했으면 좋겠다~ㅋㅋ
음...이론적으로 접근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네요^^
우리나라 인터넷 문화는 점점 뭐랄까..
우~하고 이쪽으로 몰려갔다가-다시 저쪽으로 몰려가고
그런 특성이 강한 듯해요.
아참 저도 수입되면 많이 먹을듯ㅋㅋ
반대 되는 입장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다른 이야기를 표방하기만 해도
야이~ 알바야
이러는게 정말 싫더라고요.
아니. 어떻게 반대만 표방하면 알바래요?
이런식의 문화는 정말 최악인데 말이죠.
다들. 너는 왜 광우병 반대 안해? 이런 식으로 물어보는거 무서워요.
블로그 사이에선 어느덧 반대의견이나 의문제시는 사라져가고... 우리랑 같이 안하면 넌 필요없어.
이런 식이니.
그러게 말입니다.
자신과 의견을 같이하지 않으면
생각없는 블로거로 취급받는 상황이니 참 답답하네요.
이러다 또 늘 그랬듯이 조용해지고 다른 이슈와 관련해서 논쟁에 불이 붙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