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인 이유가 아닌 다른 어떤 이유로 인하여
지난 주말에는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어디 아파서 입원한 것은 아니고, 검사할 게 있어서..
병원 시설은 무척이나 좋았다.
경험해본 바로는 한양대학병원도 물론 좋지만, 여기도 만만찮은 것 같다.
규모로 본다면 삼성의료원에 필적할 만한 대형병원이었고, 체계도 상당히 효율적으로 보였다.
아무튼 금요일(11일) 저녁 8시에 입원하여 일요일 오전 9시에 퇴원 :)
병원에서 다른 군것질을 하지 못하고, 밖에도 나가지 못하는 상황(물론 밖은 살인더위이고, 병실은 시원하기 때문에 나가지 않는 편이 좋긴 하다.)은 무척이나 따분하다.
병원은 왜 이렇게 찌르는 일이 많은건지... 자꾸만 찌르고 빼앗는다(피를).
퇴원하기 전에 보니 여기저기의 주사자국은 마치 히로뽕이라도 투여하는 중독자가 된 느낌ㅠㅠ
처음 병실에 입원할 때 보니 2박 3일이라는 짧은 입원이지만 여러가지로 환자에 대해 많은 신경을 써주는 듯했다.
병원에서 생활하는 동안은 제공되는 병원음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병원음식은 너무나도 맛있게 느껴졌다.
부족하지도 넉넉하지도 않은 양에, 영양을 철저히 고려한 균형잡힌 식단.
병원 식단에 우유까지 나와서 정말 감격했다. 완전식품인 우유는 내가 좋아하는 음료이기도 하므로..
고기 혹은 생선 등이 주찬으로 나오고, 다양한 채소를 곁들인 소박한 식단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다만 병원식단이므로 역시 나트륨을 조절할 필요성을 느꼈는지, 생선이 약간은 싱거운 느낌이다. ㄱ-
소금을 넣지 않았거나 조금만 넣은 모양이다.
조미료를 잔뜩 퍼넣는 보통의 식당보다는 훨씬 마음에 들었다. 집에서 먹는 밥보다 더 균형잡힌 식단 덕분에
병원생활은 대체로 좋은 기억만 남은 듯.
물론 병원에서 지내는 것은 무료함을 동반하기 때문에 노트북과 만화책(강철의 연금술사와 생존게임), 그리고
엘고어의 '불편한 진실'을 가져가서 읽었다.
에어컨, 자동차 등등...지구온난화를 불러오고 어머니 지구를 파괴하는 주범이지만 이것이 없는 우리 생활은
과연 어떨까? 우리집엔 에어컨이 없긴하지만, 학교에도 에어컨이 없다면 정말 공부하러 가기 싫을듯.
지난 주말에는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어디 아파서 입원한 것은 아니고, 검사할 게 있어서..
병원 시설은 무척이나 좋았다.
경험해본 바로는 한양대학병원도 물론 좋지만, 여기도 만만찮은 것 같다.
규모로 본다면 삼성의료원에 필적할 만한 대형병원이었고, 체계도 상당히 효율적으로 보였다.
아무튼 금요일(11일) 저녁 8시에 입원하여 일요일 오전 9시에 퇴원 :)
병원에서 다른 군것질을 하지 못하고, 밖에도 나가지 못하는 상황(물론 밖은 살인더위이고, 병실은 시원하기 때문에 나가지 않는 편이 좋긴 하다.)은 무척이나 따분하다.
도아님이 쓰신 병원생활기에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짧은 병원 생활이지만 느끼는 점 중 하나는 찌르는 것이 너무 많다. 피뽑기 위해 찌르고 주사때문에 찌르고 혈당 검사로 찌르고... 하루에 10여번은 넘게 찌르는 것 같다.
병원은 왜 이렇게 찌르는 일이 많은건지... 자꾸만 찌르고 빼앗는다(피를).
퇴원하기 전에 보니 여기저기의 주사자국은 마치 히로뽕이라도 투여하는 중독자가 된 느낌ㅠㅠ
처음 병실에 입원할 때 보니 2박 3일이라는 짧은 입원이지만 여러가지로 환자에 대해 많은 신경을 써주는 듯했다.
병원에서 생활하는 동안은 제공되는 병원음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병원음식은 너무나도 맛있게 느껴졌다.
부족하지도 넉넉하지도 않은 양에, 영양을 철저히 고려한 균형잡힌 식단.
병원 식단에 우유까지 나와서 정말 감격했다. 완전식품인 우유는 내가 좋아하는 음료이기도 하므로..
고기 혹은 생선 등이 주찬으로 나오고, 다양한 채소를 곁들인 소박한 식단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다만 병원식단이므로 역시 나트륨을 조절할 필요성을 느꼈는지, 생선이 약간은 싱거운 느낌이다. ㄱ-
소금을 넣지 않았거나 조금만 넣은 모양이다.
조미료를 잔뜩 퍼넣는 보통의 식당보다는 훨씬 마음에 들었다. 집에서 먹는 밥보다 더 균형잡힌 식단 덕분에
병원생활은 대체로 좋은 기억만 남은 듯.
물론 병원에서 지내는 것은 무료함을 동반하기 때문에 노트북과 만화책(강철의 연금술사와 생존게임), 그리고
엘고어의 '불편한 진실'을 가져가서 읽었다.
에어컨, 자동차 등등...지구온난화를 불러오고 어머니 지구를 파괴하는 주범이지만 이것이 없는 우리 생활은
과연 어떨까? 우리집엔 에어컨이 없긴하지만, 학교에도 에어컨이 없다면 정말 공부하러 가기 싫을듯.
병원이라는 곳이 좋은 점이 있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공간'이라는 것이다.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신경 쓸 필요도 없다.
누군가 간섭하는 사람도 없고,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보기도 할 수 있는 곳.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에서 벗어나 가끔은 이런 생활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하다.
물론 건강을 지켜서 병원에 애초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신경 쓸 필요도 없다.
누군가 간섭하는 사람도 없고,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보기도 할 수 있는 곳.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에서 벗어나 가끔은 이런 생활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하다.
물론 건강을 지켜서 병원에 애초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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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우리나라에서 손꼽는 병원이라 틀리긴 틀리네요.
다른 병원에도 입원해 본 적이 있는데 확실히 다르더군요.
역시 좋은 평가를 받는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식단이 잘 짜여져있는게 눈에 보여요~
가정책에서만 보았던 식단ㅋㅋ
병원밥보고 배고프다고 느끼는건 새벽2시라는 이유말고도 딴이유가 있겠죠?ㅠㅠ
저녁밥을 먹었나...
지금은 좀 괜찮으신지요~
ㅋㅋ집에선 찾아보기 힘든 식단이죠.
간단한 구성인데, 저렇게 하기도 힘든^^
새벽2시라! 저희집에서는 그때 컴터하면 혼난답니다ㅠㅠ
몸은 괜찮아요>_<
저는 병원에 10일만 입원하면
다이어트 저절로 될 것 같아요~
병원에서 먹는 건 다 맛없어요~ 정말 식욕이 딱 떨어져요~~
음...입원했을때 몸이 많이 않좋으셔서 그러셨던 건 아닌가요?
아무튼 전 너무 배고파서 그랬는지, 싸그리 먹어치웠어요^^
식단이 잘 나오네요. 저도 가보고 싶어요 ㅋ
ㅎㅎ
병원이라는 곳이 가보면 확실히 편하긴 한데,
몸이 않좋아서 가게 되면 이런거 좋은지도 못느낄것같아요ㅠㅋㅋ
아...서울아산병원인거죠~?
대학교 3학년무렵 실습을 나갔던~ 추억의 병원이네요`하하하!
새벽에 출근하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하곤 했는데~
혹시 치과쪽은 가보지 않으셧나요~?하하하 궁금하네~~괜히!ㅋㅋ
요즘 의료서비스의 개념이 많이 생겨난 터라~
삼성의료원과더불어 아산병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모양이던데!ㅋㅋ
환자의 입장에선 정말 그런 점들이 느껴지나봐요~~??ㅋㅋ
그나저나 검사하러 가셨다니 아프신덴 없으시길 바랍니다^^*
치과병원은 가보질 못했습니다^^
실습을 여기서 하셨다니, 음...교통편이 조금 불편하셨겠어여...ㅋㅋ
아산병원도 정말 환자 프렌들리~한 병원같아요.
아픈곳은 없고, 건강하다고 합니다.
혈압이 조~금 낮긴한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는군요.
전 병원에 입원해 본 기억이 없어요.
건강하다는 증거이니 좋게 생각하고는 있지만, 한 번쯤 입원해서 사람들의 관심 좀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병원밥 별로 맛없다고 하던데, 저 정도면 먹을만한 것 같기도 하고..ㅎㅎ
그렇군요.ㅋㅋ저도 한때는 병원에 입원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때도 있었습니다.
물론 이번에 입원한 것은 제가 아파서 입원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별 관심을 받지는 못했지만...ㅋㅋㅋ
아참, 오늘(어제인가?) 직접 뵈서 반가웠어요^^
회사 창문을 보면 서울 아산병원 보인다는.
아산병원 근처에서 근무하시나 보군요^^
저거 하루에 열댓번 안찔려본 사람은 그 고통을 모르죠...ㅋㅋ
휴...생각만 해도 ㅋㅋㅋ
치과가서 마취안하고 신경치료 받을 때의 아픔과 비슷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