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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codile tears

악어의 눈물은 반성의 눈물일까, 아니면 후회의 눈물일까?

악어가 큰 먹잇감을 삼킬 때, 악어의 눈에서는 마치 우는 것처럼 눈물이 흐른다.
로마의 유명한 사학자 플리니우스는 그의 저서 ‘박물지’에서 이러한 악어의 눈물을 참회의 눈물로
해석하였다.
 
그러나, 사실 이는 단순한 반사작용일 뿐이다.
악어는 자기 입보다 큰 먹이를 한꺼번에 삼키고 나서 숨을 급하게 들이쉬는 습성이 있다.
이 때 입을 크게 벌리면서 턱뼈에 의해 눈물샘이 눌리게 되어 눈물(사실은 눈이 건조해지지 않게 하는 점액성분)을 흘리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즉 자기가 잡아먹은 먹이가 가여워서, 혹은 불쌍해서, 미안해서 흘리는 눈물은 절대 아니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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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마음에도 없는 위선적인 눈물'을 악어의 눈물(crocodile tears)이라고 부른다.


눈물.
그것은 인간의 감정을 여실하게 드러내어 주는 것이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동정심을 유발하기도 한다.
우리는 기쁠 때, 슬플 때, 감동했을 때, 그리고 뉘우치고 반성할 때 눈물을 흘린다.

그렇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인간도 악어처럼 거짓 눈물, 위선의 눈물을 흘릴 때도 없지는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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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무가치한.
대체 악어가 사람을 잡아먹은 뒤 흘리는 눈물이 무슨 의미가 있냐말이다.

눈물도 믿기 힘들다면, 믿어도 될 것은 대관절 무엇일까.

우리는 가식과 위선에 너무도 익숙해진 채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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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eri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