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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값 폭등 `퍼펙트 스톰`
글로벌 애그플레이션 10년 갈수도

"밀, 콩, 옥수수….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오른다."

국제 곡물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며 전 세계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곡물값 상승은 식품 가격 앙등으로 이어져 세계 경제 성장세를 지탱하고 있는 소비를 얼어붙게 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와 콩, 밀 등 주요 곡물값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루 상한선까지 치솟았다.
딜러들은 이를 초강력 폭풍을 뜻하는 `퍼펙트 스톰`이라고 비유했다. 전 세계 곡물 가격 폭등이 또 한번 지구촌 경제를 강타할 것이라는 경고다. JP모건 애널리스트인 파블로 주아닉은 "올해 곡물 가격은 44%가량 상승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곡물을 원료로 한 식료품 가격 비용도 22% 이상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옥수수는 3월 인도분이 이날 하루 상승 제한폭인 20센트가 뛰어 부셸당 4.95달러에 거래됐다.

5월 인도분 선물값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5달러 선을 돌파해 5달러6센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밀은 5월 인도분이 제한폭인 30센트까지 뛰어 부셸당 9.22달러에 거래됐고, 3월 인도분도 9.09달러로 26센트가량 상승했다. 콩도 5월 인도분이 부셸당 13.17달러까지 거래됐다. 3월 인도분은 38센트 상승한 12.9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곡물 가격 급등은 재고량 부족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미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옥수수 재고 물량은 지난해 8월 말 기준 14억3800만부셸로 농무부가 지난해 12월 예상했던 17억900만부셸에서 크게 떨어졌다.
옥수수는 에탄올 제조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옥수수는 지난해 가격이 14%나 오른 데 이어 현재 11년래 최고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콩도 농무부가 지난해 12월 전망했던 1억8500만부셸보다 재고 물량이 1000만부셸 낮은 것으로 발표됐다. 시장에서는 콩 재고가 1억7200만부셸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좀 더 구조적인 원인은 새로운 수급 구조에서 찾을 수 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작황 부진과 고유가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실제 지구촌에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농지가 줄어 생산량이 예전에 못 미치고 있다. 그 결과 밀 주요 수출국인 호주의 밀 생산량은 2006년 2540만t에서 2007년 990만t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뭄으로 작황이 부진한 호주와 달리 북유럽은 홍수로 피해를 보고 있다.

고유가에 따른 비료값 상승과 물류비 상승도 곡물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 부시 행정부가 정책적으로 장려하고 있는 바이오연료 정책도 결과적으로 식품용 옥수수 경작지를 줄여 식품가 급등 양상을 초래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의 곡물 수요 급증은 곡물가 상승이 일시적으로 그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곡물 생산국이 자국 내 물가 상승을 염려해 곡물 수출을 규제하고 나선 것도 새로운 가격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식량 전문가들은 곡물값 상승이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하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농업 전망 2007~2016`에서 곡물발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애그플레이션`이 향후 10년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자크 디우프 FAO 사무총장은 "곡물값 상승은 지속 가능하다"며 "미국이 바이오연료 장려 정책을 지속하면 곡물값 상승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국의 거대한 밀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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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자주 보시지 않는 분들도 서브프라임모기지와 신용경색의 여파로 세계 증시가 냉각기에 들어선 사실을 접해보셨을 것입니다.
또한 세계 곡물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는 사실도요.
사실 곡물가격은 오름 추세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 인도와 같은 이머징마켓에서의 생활수준이 향상될 수록
이 엄청난 인구의 곡물소비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들이 육류를 많이 소비하게 되면, 그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사료용 곡물 역시 엄청나게 필요하겠죠.
중국의 도시거주민들이 피자를 즐기기 시작하면서 전세계 피자치즈가 중국으로 모이기 시작해서 가격이 급상승해버린 것이 비슷한 예가 되겠습니다.
저는 그래서 얼마 전 농산물 펀드에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미래에셋맵스 로저스 농산물지수 종류형 파생상품' 펀드에 투자했는데
이 펀드는 '로저스인터내셔널 농산물 인덱스(RIACI)'에 연동되는 펀드입니다. 지난 1월 11일에 설정돼, 현재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되고 있죠.
최근 한달 수익률은 14%였습니다.
물론 장기투자로 가야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농산물 가격이 폭락한다든가 하는 것 따위의 일은 발생하기 힘든 게 사실입니다.
농산물 생산가능량은 한정되어 있고 인구는 앞으로 무서운 속도로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죠.

시카고 선물시장 거래 시세를 확인하는 방법은
http://ifc.yahoo.co.kr/html/ITEM03.html 로 가보는 것입니다.
곡물 뿐만 아니라 에너지, 금속, 설탕, 커피, 오렌지주스등의 시세변화도 보여주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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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eritz